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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들었던 수업 중, 그림책 이야기를 짜서 평가받는 시간이 있었다. 뚝지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만들었다.
하지만 넌 장면만 있고 스토리가 하나도 없다는 혹평만 들었다.
남들 앞에서 대차게 까이고 나니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러웠다. 이후로 한동안 그림책 이야기 만드는 게 무서웠고, 그림 그리고 싶은 마음조차 쑥 들어가버렸다.
그래도 포기하기는 아까워서 혼자서 그림을 그려봤다. 나도 참 미련하긴 한 모양이다. 뚝지처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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